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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2.04 10:23:14
  • 최종수정2017.12.04 10:23:1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이 복권 기금을 활용한 '낙후지역 먹는 물 수질개선 사업'을 시행해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물 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수 없는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물을 공급하고자 설치된 소규모수도시설인 간이상수도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수질개선 사업이다.

군은 8개면 소규모수도시설 38개소에 취수시설 3개소, 배수시설 4개소, 소독시설 30개소, 관로개량(길이 10km)의 사업을 진행해 올해 사업을모두 마무리 지었다.

총 사업비 14억1천만원을 투입해 소독약 자동투입기 설치 등 먹는 물 지역 불균형 해소 사업이 착착 진행됐다.

이중 5억6천500만 원은 '복권 및 복권기금법'에 따라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으로, 복권위원회에서 선정한 소외계층의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물 복지에서 소외돼 왔던 오지마을들은 양질의 물을 공급받아 주거안정과 기본적인 삶의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호응을 보내고 있다.

군은 사업 이후에도 시설물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정비로 모든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모든 군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부족함 없이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역의 형평성을 고려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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