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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중, '벽화그리기'로 꿈·끼 탐색 및 교육공동체 공감대 형성

'벽화로 꿈도 찾고 인성도 채우고'

  • 웹출고시간2017.11.29 16:03:25
  • 최종수정2017.11.29 16:03:25

충주중앙중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 완성 기념식을 가졌다.

ⓒ 중앙중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은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벽화 완성 기념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1학년 학생 전체가 참여한 자유학기제 동아리 프로그램 '벽화그리기반'에서 진행한 '학생 인성 함양 및 진로 꿈·끼 탐색을 위한 학교 담장 벽화'가 완성된 것을 기념하는 행사이다.

학교 담장 벽화는 1학년 학생들이 직접 학교 곳곳을 돌아다니며 벽화그리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보고 벽화의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결정한 후 도안 제작, 담장벽 스케치 작업, 채색 작업 등의 과정을 거쳐 완성되었다.

김현진(1학년)학생은 "평소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자신도 없었지만, 벽화를 그리면서 나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배웠고, 미술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벽화를 처음 해보지만 매우 재밌었고 흥미로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벽화 그리기 작업을 지도한 이대솔 미술 교사는 "힘들고 지치기도 했지만 학생들의 붓질로 인해 학교 환경이 보다 활기차고 밝아진 것 같아서 뿌듯하다"며 "무엇보다 학생들이 아이디어 구상부터, 스케치, 채색, 뒷정리 등 모든 과정을 스스로 해냈기 때문에 완성된 벽화에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강광성 교장은 "순수하게 학생들의 생각과 손으로 진행되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한 이 벽화야말로 중앙중의 명물이자 학교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며 1학년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칭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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