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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19 14:36:34
  • 최종수정2017.10.19 14:36:34

지난해 영동소방서 관내 한 주택에서 화목보일러로 화재가 발생해 잔화정리를 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 주의가 요구된다.

영동소방서는 19일 다가오는 겨울철 화재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주민들의 화목보일러 사용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영동 지역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를 비롯한 나무연료를 이용한 난방기구와 관련된 화재는 모두 12건으로 집계됐다.

화재 원인은 주변 가연물 적치 및 불씨, 불꽃 등 화염 방치 등 부주의에 의한 것이 약 70%에 달하며, 연통과열이 약 30%를 차지했다.

화목보일러 등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공간설치 △보일러 및 난로 주변 2미터 이내 가연물을 두지 말 것 △건축물 접촉면으로부터 열 차단 가능한 단열판 설치 △연소실 및 연통 안에는 타르 등 찌꺼기가 쌓이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 △불을 지펴둔 채로 장시간 출타 자제 등 안전수칙을 바로 숙지해 사전 화재예방을 실천해야 한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 화재원인은 대부분 사용자의 취급부주의 및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발생 한다"며 "화목보일러 사용 전 연통청소 및 주변에 장작 등 가연물을 두지 말고 특히 보일러의 장기사용으로 연통이 막힐 수 있으니 연통청소 또는 교체 해줄 것"을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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