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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난임 및 불임 환자 전국 세 번째로 많아

결혼연령 높아졌기 때문...지속되면 국가적 재앙
"임신 성공률 높이기 위한 지원 대책 마련 시급"

  • 웹출고시간2017.10.10 18:16:59
  • 최종수정2017.10.10 18:16:59
[충북일보] 충북이 제주, 광주 다음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로 아이를 낳고 싶어도 갖지 못하는 난임과 불임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성일종(충남 서산·태안)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지난 5년간 연령별 난임, 불임 진료 현황' 관련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난임 및 불임 진단을 받은 환자가 22만300명으로, 5년 전인 지난 2012년 19만1천927명에 비해 14.8%나 증가했다.

지난 5년간 난임 및 불임 환자는 103만3천485명으로, 30~34세가 44만8천892명으로 43.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5~39세 30.6%(31만6천482명), 40~44세 11.3%(11만6천467명), 25~29세 10.7%(11만441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2012년 15만485명에서 2016년 15만7천186명으로 6천701명이 늘어 4.5%의 증가율을 보인 반면 남성은 2012년 4만1천442명에서 2016년 6만3천114명으로, 2만1천672명이 늘어 52.3%의 증가율을 보였다.

여성 보다 무려 13배나 높은 증가율이다.

연령별로는 남자 초혼 평균 연령인 35세를 기준으로 35세 남성과 여성 모두 증가했고, 35세 이전은 여성 감소, 남성 소폭 증가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증가율(14.8%)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난 시·도는 제주가 67.7%로 가장 높았고, 이어 광주 24.3%, 충북 21.0%, 인천 20.4%, 울산 19.1%, 전남 17.4%, 대구 15.6.%, 대전 15.0% 순으로 나타났다.

성 의원은 "저출산 영향으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를 낳고 싶어도 갖지 못하고 있는 난임 및 불임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은 단순히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 이상의 문제로, 국가적 재앙이라고 할 수 있다"며 "결혼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임, 불임 환자의 증가 속도가 가속화될 수 있는 만큼 이들을 위한 실효적인 지원 대책을 적극 펼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치료는 물론 인공수정 및 시험관아기 등 임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 대책을 우선적으로 마련해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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