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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10.09 13:45:22
  • 최종수정2017.10.09 16:48:27

인삼캐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튼실하고 품질 좋은 인삼을 캐서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 축제인 2017 증평인삼골 축제가 기대 이상의 지역경제 시너지 효과를 창출 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평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막돼 지난 1일 4일 간 일정으로 폐막된 이번 축제는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란 주제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청주·진천 등 주변 시·군 축제와 일정이 겹쳤지만 방문객이 몰리면서 대성황을 이뤘다.

군의 자체 집계결과 축제장 매출액은 약 19억원, 축제장 방문객은 21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방문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

축제기간 내내 보강천 미루나무 숲과 축제장 곳곳에는 LED전구 및 각종 조형물과 대형청사초롱이 설치돼 화려한 야경을 선보였다.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서 즐길 수 있는 △green그린환경문화예술제 △증평인삼·MBC충북 전국산악자전거대회 △한마음건강걷기대회 등의 부대행사를 실시해 방문객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인삼캐기체험 △인삼달고나 만들기 △인삼페이스페인팅 △천체관측체험 등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인삼골 열린콘서트와 전국인삼골가요제 △인삼골건강가요무대 △인삼골 합창제 △인삼골 쇼쇼쇼 △낭만! 가을음악회 △버스킹 공연 등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에서는 보강천 물빛공원의 아름다운 밤 풍경을 무대로 무료 맥주시음 행사를 펼쳤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2017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에서는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17개 팀이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인삼 존에서는 인삼차 시음, 인삼주 담그기 체험, 인삼쉐이크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제공,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에게 증평인삼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축제는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 증평 특산품인 인삼 구매와 다양한 볼거리에 동참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미진했던 프로그램은 보완해서 내년 축제를 잘 준비해 충북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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