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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조치원에 고령자 영구임대아파트 건립

신흥리에 80가구 규모 10월 착공,2019년 준공

  • 웹출고시간2017.09.10 14:23:43
  • 최종수정2017.09.10 14:23:43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 11-1 일대에 건립될 65세 이상 전용 영구임대아파트 조감도.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세종시 조치원읍에 고령자 전용 영구임대아파트가 건립된다.

세종시는 10일 "낡은 집이 밀집돼 주거환경이 나쁜 신흥리 11-1 일대 3천473㎡(1천52평)의 부지에 162억 원(국비 100억, 시비 62억)을 들여 '신흥사랑주택' 80 채를 짓는다"고 밝혔다.

건물 연면적 6천658㎡(2천17평)에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26㎡(8평)형 50 채와 33㎡(10평)형 30 채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복지관(896㎡),지하층에는 56대 규모의 주차장이 배치되고 △건강관리실 △피트니스실 △사우나 △식당 △강당 △다용도방 △노인정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시는 "7월 실시설계가 끝나 현재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오는 10월 착공해 2019년 6월 준공과 함께 입주를 마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조치원읍 65세 이상 전용 영구임대아파트 건립 예정지(신흥리 11-1) 위치도.

ⓒ 세종시
입주 대상자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65세 이상 저소득층 국가 유공자와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내년 8월까지 선정한다.

고령자 전용 영구임대아파트가 들어서는 것은 조치원읍을 비롯한 세종시 10개 읍·면지역 중에서는 처음이다.

낡은 주택이 밀집된 아파트 건립 예정지는 조치원역·시외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과 침산공원·세종전통시장 등 편의시설이 인근에 위치,입지 조건이 우수한 편이다.

특히 인근 국도 1호선 건너편에서는 시가 734억원의 예산으로 총면적 27만㎡ 규모의 가칭 '조치원중앙공원'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세종시는 읍·면지역을 중심으로 고령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으나 안정적 주거시설은 부족한 실정"이라며 "조치원읍(8월말 인구 4만6천896명)만도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12.3%에 달하는 등 수요는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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