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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모 고교서 학생 집단 설사증세

34명 설사 증세, 보건당국 역학조사

  • 웹출고시간2017.09.08 11:22:47
  • 최종수정2017.09.08 11:27:12
[충북일보=옥천] 충북 옥천의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장염 유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고사중 이 학교 학생 34명에게 복통과 설사 증세가 나타났다.

군청 보건소와 교육청 보건·급식팀은 신고를 받고 학생과 급식소에서 가검물을 채취해 원인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다행히 증상이 심각하지 않아 이 중 14명은 증세가 완화됐다. 나머지 4명은 병원치료, 16명은 자가치료를 받으며 여전히 복통 등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학교는 전교생 91명으로 인근 중학교와 급식소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복통을 호소한 이들 외에 교직원과 중학생에게서는 이상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급식소와 물탱크, 냉온수기에 대한 방역작업도 진행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사 결과가 나와야지 현재로서는 원인이나 증상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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