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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1인당 교육비 충북대 '도내 최고'

대학별 도서구입비 20배, 총교육비는 25배 차이

  • 웹출고시간2017.09.06 18:30:55
  • 최종수정2017.09.06 18:30:55
[충북일보] 충북도내 국공립대 학생들의 1인당 교육비가 대학별로 격차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3월기준 충북도내 국공립대의 '학생1인당 교육비'는 청주교대가 1천209만 원, 충북대 1천576만 원, 충북도립대 1천144만 원, 한국교원대 1천191만 원, 한국교통대 1천342만 원 등으로 조사됐다.

도내 국공립대별 도서구입비는 △청주교대 7천751만 원 △충북대 2억9천140만 원 △충북도립대 3천588만 원 △교원대 7억1천394만 원 △교통대 8억3천542만 원 등으로 대학별로 20배 이상 차이가 났다.

또 기계기구 구입비는 △청주교대 5억1천726만 원 △충북대 71억9천588만 원 △충북도립대 8억1천551만 원 △교원대 12억7천654만 원 △교통대 37억1만176만 원 등으로 충북대와 도립대와의 차이는 8배 이상 났다.

더욱이 총 교육비는 충북대가 2천819억8천200만 원으로 도내 대학 중 가장 많았고 이어 교통대가 1천248억5천100만 원, 교원대 680억200만 원, 청주교대 25억9천300만 원, 도립대 110억2천400만 원 등으로 대학별로 25배 차이가 나기도 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같은 국공립대라도 학생들을 위한 투자가 다른 것은 대학의 의지에 따라 좌우된다"며 "학생을 위한 투자가 더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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