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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시행

오는 10월부터 2개월 동안 시범 운영
월 보수 조장 199만 원, 조원 179만 원

  • 웹출고시간2017.09.06 16:46:08
  • 최종수정2017.09.06 16:46:08
[충북일보] 충북도가 농촌의 영농 일손과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 사업을 오는 10월부터 2개월 동안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생산적 일손 긴급지원반은 생산적 일손봉사의 후속 사업으로 시·군별로 6명씩 긴급 지원반을 모집,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의 생산적 일자리에 긴급 투입해 인력난 해소와 생계 안정을 도모하는 공공부문 직접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일, 2회 충북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돼 358회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오는 19일 시·군 추경이 확정되면 시·군 홈페이지에 사업공고 이후 참여자 접수를 받고,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2일께 근로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일할 능력이 있는 만 65세 이하의 충북도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이하이면서 재산이 5억 원 이하인 사람이다.

본 사업에 성실히 참여할 근로의지가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긴급지원반으로 선발되면 주 6일 만근 시 월 보수는 조장 230만 원, 조원은 210만 원이다. 주 5일을 근무하면 조장은 199만 원, 조원 179만 원을 받을 수 있다.

긴급지원반 지원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 등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중소기업, 인력난을 겪고 있는 소농·소기업, 여성·장애인, 75세 이상 고령농가 등의 취약계층이다. 폐비닐·농약공병 수거 등 공공 환경정비 및 제설작업 등에도 투입된다.

도 관계자는 "긴급지원반으로 일하고자 하는 도민이나 긴급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에서는 시·군청 경제부서에 신청하면 된다"며 "각 시·군별로 6명씩 총 66명을 직접 채용할 예정이니 많은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 조성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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