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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8.23 13:20:12
  • 최종수정2017.08.24 10:01:25

세계고추전시회에 전시될 고추분재의 모습. 전시회에는 세계 50여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 화초고추가 선보인다.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오는 31일부터 9월3일까지 4일간 열리는 2017 괴산고추축제에서 세계고추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회에서는 세계 50여개국 100여종의 일반고추와 관상용으로 인기높은 화초고추 30여종 등을 볼 수 있다.

이번 관람의 묘미는 단연 청양고추보다 매운 인도의 부트졸로키아 고추다.

또한 남성의 성기모양을 한 남성고추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열매가 위로 맺히거나 종 또는 뱀 모양의 신기한 모양의 고추가 전시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31일부터 열리는 2017 괴산고추축제에서 세계고추전시회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세계고추전시회의 모습.

ⓒ 괴산군
특히 2002년부터 전국에서 수집해 자체 선발, 재배한 품종인 관상용 고추는 괴산의 유명 관광지인 화양동, 수옥정, 괴강 등의 이름이 붙여져 있어 고추를 통해 지명을 익힐 수 있는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군은 국내·외 고추의 비교·체험을 통해 국내 고추의 우수성과 괴산이 고추의 으뜸고장임을 다시 한번 알리고, 이를 통해 고추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해 괴산고추의 소비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6년 연속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 괴산고추축제의 명성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고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즐거움을 주고 위해 세계의 고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괴산고추축제는 해가 거듭될수록 더욱 유익하고 볼거리가 많은 축제로 발전해가고 있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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