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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31 13:06:46
  • 최종수정2017.07.31 14:30:09

31일 영동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충북 대장정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종주단을 뜨겁게 응원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 달 31일 영동과 단양을 잇는 450㎞ 대장정을 종주하는 종주단을 격려하기 위해 '제5회 충북종단 대장정 환영식'을 개최했다.

충북종단 대장정은 '함께하는 충북' 실현을 위해 영동에서 단양까지 천리 길을 직접 걸으며 충북인의 얼과 뿌리를 찾고, 도민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교류의 장으로 총 2천여명이 참여한다.

군은 이날 오후2시 용두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종주단 70명, 참여단 50명, 자원단 100명, 기관·단체장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종주단을 뜨겁게 응원했다.

식전행사로 영동문화원 교육생들이 신명나는 사물놀이를 펼쳐 종주단들의 기운을 북돋았다.

환영식에서는 박세복 영동군수의 환영사, 내빈 축사, 꽃다발 전달, 기념촬영, 거리행진 등이 이어졌다.

뒤이어 열린 시가행진에서 영동군민들은 참가단의 무사종주를 기원하며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갈채를 보냈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충북 종단 대장정 참가단을 5만 영동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 대장정을 계기로 충북이 하나되고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장정 첫 날인 3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후 2시, 남부권은 영동을 출발해 옥천군, 보은군, 괴산군, 증평군을, 북부권은 단양을 시작으로 제천시, 충주시, 음성군, 진천군을 종주하며, 4일 청주시로 돌아와 해단식을 갖는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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