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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회 단양아로니아축제 다음달 11일 개막

여름 햇살에 영글어 이달 말 본격 수확

  • 웹출고시간2017.07.24 14:06:33
  • 최종수정2017.07.24 14:06:33

석회질 토양에 일교차가 큰 단양에 자라나는 아로니아가 뜨거운 여름 햇살에 영글며 수확을 기다리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왕의 열매(Kings Berry)'로 불리는 단양아로니아가 여름 햇살에 영글어 가면서 이달 말쯤이면 본격적인 수확이 이뤄질 전망이다.

단양아로니아의 뛰어난 효능과 음식·가공제품 홍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5회 단양아로니아 축제가 새달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단양읍 상상의 거리에서 치러진다.

단양아로니아 생산자협의회가 주관하게 될 이 축제는 인기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아로니아를 테마로 하는 체험 등 20여개의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첫날인 11일에는 인기가수 박은경의 화려한 무대와 마술쇼, 벨리댄스 공연, 전국 직장인 밴드 페스티벌 등으로 축제의 서막을 올린다.

이어 12일에는 7080 인기밴드 건아들을 비롯한 명희, 향토가수의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을 위한 즉석 이벤트, 관광객 장기자랑, 경품 추천 등이 마련됐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는 카이로와 김혜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단양호반을 무대로 그린콘서트가 열린다.

또 13일에는 비플러스와 홍인숙, 안혁, 명희, 금수봉 등 가수들의 공연과 관광객 즉석 댄스경연대회 등이 열리며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폐막식 등이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장에서는 농산물과 농·특산물 가공식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고 아로니아를 주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는 장터도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된다.

비누 만들기와 천연염색, 떡메치기, 이벤트 풀장 등 아로니아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아로니아는 다른 과일보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이 많아 항산화 및 노화방지 효과와 시력 개선, 변비 해소, 당뇨와 혈압 개선 등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토시아닌 함유량은 블루베리의 약 4배, 포도의 약 80배, 복분자의 약 20배를 함유하고 있다.

석회질 토양에 일교차가 큰 단양은 아로니아 재배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양아로니아의 올해 생산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700여t 전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단양 아로니아 인지도 제고와 소비계층 확대에 노력 하겠다"며 "단양아로니아 축제에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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