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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에서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 일석이조

장령산 휴양림 내 '옥천군 새마을 문고' 개소

  • 웹출고시간2017.07.19 10:39:32
  • 최종수정2017.07.19 10:39:32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휴양림에서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 개소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충북일보=옥천]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가 옥천 장령산 휴양림에서 개소했다.

옥천군새마을회는 지난 18일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피서지 새마을금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는 휴가철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문화 정착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새마을 회원들이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매년 운영해 오고 있는 활동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영만 옥천군수를 비롯 강정옥 새마을회장, 김시형 군협의회장, 윤정숙 군부녀회장, 황진호 새마을문고 중앙회 옥천군지부장 등 새마을임원진과 각 읍면 협의회장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휴양림 내 행락질서 캠페인을 펼쳤다.

'피서지 새마을문고 및 환경안내봉사센터'는 8월 20일까지 34일간 운영되며 문고 개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새마을지도자와 새마을문고 회원들 150명이 하루에 5명씩 돌아가며 2천460권의 도서를 무료 대여하고 구급약, 핸드폰 충전기를 무상으로 제공해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휴양림 내 쓰레기 줍기,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캠페인과 같은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해는 626명이 피서지 새마을문고를 이용, 550권의 도서를 대출했으며 42명에게 핸드폰 무료 충전, 34명에게 구급약 제공, 230명에게 쓰레기봉투를 무료로 배부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한 바 있다.

강정옥 새마을회장은 "장령산 휴양림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 주며 내년에도 또 찾게 하는 것이 우리들의 임무"라며 "피서객들이 책을 읽고 마음 속 여유를 온전히 느끼며 힐링하고 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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