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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한여름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로 지역주민 사랑 실천

흰 옷의 산타가 돼 홀몸노인, 장애인, 이재민에 김장 연탄 전달

  • 웹출고시간2017.07.16 15:40:36
  • 최종수정2017.07.16 15:40:36

충북대 평생교육원이 지역민들과 함깨하는 한여름밤의 크리스 마스 행사를 통해 주민들과 더 가까이 다가갔다.

ⓒ 충북대
[충북일보] 한여름밤 이재민들에게 산타가 선물을 주는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 14일 오후 7시 충북대 평생교육원 중앙정원에서는 (사)이재민사랑본부가 주관하는 '한 여름밤의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진행됐다.

이 행사는 사단법인 이재민 사랑본부가 마련한 이웃돕기 자선 행사로 폭염, 홍수, 산사태, 지진 등 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자연재해로 인해 삶터를 송두리 채 빼앗긴 수많은 이재민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 충북대
행사에는 윤여표 충북대 총장을 비롯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지역민 약 200여 명이 참석해 흰 옷의 산타로 분장을 했다.

드레스코드는 폭염 속에서 흰 겨울눈을 기다리는 마음을 담아 흰 색으로 정했다. 이재민들에게 흰 옷의 산타가 돼 사랑을 나누기 위함이다. 참석자들은 흰색 티셔츠, 흰색 와이셔츠, 흰색바지, 흰색 스카프 등으로 한껏 멋을 냈다.

공연은 청주 분평동 자치센터 기타교실, 요들협회 회원 등의 자선 공연과 맥주와 다과 등을 곁들인 치맥 파티가 이어졌다.
ⓒ 충북대
윤여표 총장은 "자연재난과 인적재난, 그리고 각종 안전사고로 피해를 입은 재난피해자를 돕는 행사에 참석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한겨울에 어려운 분들께 김장나눔과 연탄 나눔을 하는 뜻깊은 행사를 충북대 평생교육원에서 함께 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행사를 통해 모은 모금액은 재해 취약계층의 긴급생활자금 및 겨울나기(김장, 연탄나눔)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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