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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 지역개발사업 구역 지정 확정

국비 100억 원 확보로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굳건한 초석 마련

  • 웹출고시간2017.07.05 13:27:54
  • 최종수정2017.07.05 13:27:54
[충북일보=옥천] 지역발전의 토대가 될 옥천군 취정수장 증설사업이 충청북도 지역개발조정위원회 심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번 원안 통과로 충청북도의 지역개발사업 지정 고시를 거쳐 취정수장 증설사업에 따른 국비 100억 원을 국토교통부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국토교통부의 성장촉진지역 지역개발사업은 지역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 저발전지역인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시설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그간 지역 내 대규모 아파트 단지(6개 단지, 2천379세대 예정) 및 제2의료기기산업단지(351,661㎡) 조성 등에 따른 생활·공업용수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옥천군 취정수장은 이원면 용방리 일원에 2019년까지 일일 사용량 기준 2만t에서 2만5천t으로 5천t이 증설될 예정이며, 노후화된 기존 시설물에 대해서도 효율성 제고를 위해 현대화 사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미래 10만 자족도시를 지향하는 옥천군은 취정수장 증설사업을 통해 향후 대규모 관광단지 및 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 신성장동력사업 추진을 위한 굳건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2014년부터 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옥천 상수도 송배수관로 확장사업(160억 원, 2018년 준공예정)과 연계 추진해 사업의 효과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지역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 경제적·사회적 성장을 촉진하게 됐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그간 대청호 환경규제 지역이면서도 지역에 필요한 생활용수와 공업용수 등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던 옥천군이 금번 사업을 계기로 미래 지역개발수요에 적극 대응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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