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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기적의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보드게임의 날'

그림책이 보드게임을 만나다

  • 웹출고시간2017.06.26 13:31:55
  • 최종수정2017.06.26 13:31:55
[충북일보=제천] 제천기적의도서관은 28일 그림책과 보드게임이 만나는 색다른 이벤트 '도서관에서 펼쳐지는 보드게임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하루동안 도서관을 이용하는 모든 이용자들은 다양한 그림책과 보드게임을 즐길 수 있다.

우선 오전 10시에는 5~7세 유아를 대상으로 모자이크블록, 젠가, 너구리 게임 등이 운영되며 오후 2시부터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박정섭 작가의 그림책 '도둑을 잡아라', 이범재 작가의 그림책 '누구지' 등 총 20여 종의 보드게임이 토너먼트로 진행돼 '최고의 보드게임 왕'을 선정한다.

또 오후 5시에는 '6월 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연계해 채인선 작가의 그림책 '김밥은 왜 김방이 되었을까'의 다섯 마리 돼지 형제들의 손인형극이 펼쳐지며 이어 '편식예방'을 주제로 한 '김밥보드게임' 한 판이 도서관 책나라에서 진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과 관련된 보드게임은 놀이문화가 중요한 아이들의 독서 눈높이에 맞춘 효과적인 독서활동 중 하나"라며 "보드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할 수 있고, 게임과정에서 규칙, 질서, 배려심뿐만 아니라 논리적사고력, 상황대처능력 등을 키울 수 있고 무엇보다 인터넷, 휴대폰 등의 개인 문화 노출이 심한 어린이들이 서로 함께 어울리며 소통과 즐거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기적의도서관은 6월 한 달 간 '김밥은 왜 김밥이 되었을까'를 소재로 한 책 소풍전시를 열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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