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상반기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행사

김진태 기획감사실장 등 12명의 공직자 공직생활 마감

  • 웹출고시간2017.06.26 14:11:51
  • 최종수정2017.06.26 14:11:51

괴산군청 회의실에서 올 상반기 명예퇴임 및 공로연수 이임행사가 열린 가운데 나용찬 괴산군수와 김창현 부군수가 퇴직자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을 위해 청춘과 열정을 다한 12명의 공직자가 후배공무원들의 뜨거운 축하를 받으며 명예로운 퇴임을 맞았다.

26일 군청 회의실에서 김진태(59) 기획감사실장, 채동옥(59) 산림녹지과장, 연병선(59) 안전건설과장, 조지영(59) 의회사무과장, 조항직(59) 농업기술센터 소장의 퇴임 행사가 진행됐다.

군은 그 동안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5명의 공직자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이어 배우자에게도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괴산군수 표창패를 수여했다.

같은 날 청천면사무소에서 김종섭(59) 청천면장의 퇴임식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명예 퇴임한 김진태 실장은 1982년 1월 공직에 입문한 후 1997년 지방행정주사로 승진한 후 2009년 지방행정 사무관으로 승진하고 불정면장, 재무과장, 행정과장을 거쳐 2014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지역개발실장, 기획감사실장을 역임했다.

35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친 김 실장은 지역환경보전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표창, 물품관리업무 유공으로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받는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공직 재임 기간 동안 탁월한 추진력을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두 차례나 받았다.

채동옥 산림녹지과장은 1977년 청천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2009년 지방녹지사무관 승진 후 산림녹지과장으로 재직했다.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국무총리 표창과 대통령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연병선 안전건설과장은 1977년 공직을 시작해 올해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 후 안전건설과장으로 재직했다. 일하는 공무원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2001년 소도읍개발사업추진에 기여한 공으로 행정자치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조지영 의회사무과장은 1982년 공직을 시작해 2010년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 후 문화관광과장, 청천면장, 농축산유통과장, 축산과장, 경제과장, 의회사무과장을 역임하고 2011년 정부 우수공무원으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항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980년 공직을 시작해 2012년 기술지원과장 승진, 2017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재직해오며 1999년 농림부장관상을 받은 등 창조와 도전 정신으로 농업 농촌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

김종섭 청천면장은 1982년 공직을 시작해 2013년 지방행정사무관 승진했다. 이후 의회사무과 전문위원, 주민복지과장, 문화관광과장, 유기농산업엑스포조직위 관람객유치부장, 지역개발과장, 청천면장으로 재직해오며 2000년 선거유공 행정자치부장관표창, 2007년 경제특별도 충북건설에 기여한 공으로 충북도지사 표창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이날 퇴직을 맞은 공직자 6명은 가족들과 후배 공무원의 축하와 격려 속에 길게는 40년이 넘게 몸 담았던 공직생활을 명예롭게 마감했다.

한편 27일에는 군수실에서 이기성(59) 농촌지도사, 함홍근(59)주무관, 김학덕(59)주무관이 공로연수행사를 갖고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28일에는 문광면사무소에서 조영철(59) 주민복지팀장 공로연수행사,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오영환(59) 지경진료소장 명예퇴임식이 열린다.

30일에는 환경수도사업소 박창원(57) 환경보전팀장이 명예퇴직해 공직을 마감한다.

괴산/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