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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 '청수' 잼·식초로 맛본다

충북농기원, 가공 기술 개발…재배농가 소득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7.06.25 15:47:51
  • 최종수정2017.06.25 15:47:51

충북농업기술원이 오디 '청수'로 만든 가공식품들.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오디 품종 '청수'를 잼, 식초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

'청수'는 오디가 회백색을 띄고 열매가 작고 딱딱해지는 균핵병에 강하고 과육이 단단하고 수확량이 많은 품종이다.

농업기술원은 안토시아닌, 플라보노이드 및 레스베라트롤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화 억제, 항산화 및 항당뇨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데 비해 저장 기간이 짧아 냉동보관 하여야 하는 등 제약이 있었다.

잼, 식초 및 주스 등 여러 종류의 오디 가공식품 제조 기술이 개발되면서 향후 오디재배 농가들이 생과로 팔지 못하는 등 어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오디 가공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 오디의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재배농가의 소득 향상과 오디 가공산업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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