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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6.07 12:59:40
  • 최종수정2017.06.07 12:59:40

영동 추풍령초등학교 학생들이 피난기구인 구조대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는 7일 추풍령초등학교에서 학생 및 지도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119안전체험교실이란 소방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안전체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소방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와 재난 대응능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교육부와 협업으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농촌지역 학교 특성을 고려하여 이론교육 보다는 안전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도교사와 함께하는 체험 중심의 교육을 했다.

교육 내용은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물소화기 체험 ▲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실습 ▲소방과학교실 ▲ 소방관 직업체험 등 다양한 코스로 모든 학생이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특히 이동안전체험차량을 통한 피난기구(구조대, 완강기) 탈출 체험은 아이들이 화재 및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직접 몸으로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인기를 끌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이번 119안전체험교실을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재난 대응능력과 안전의식 함양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외곽지역 학생들이 안전체험 교육에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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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