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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매곡초, 찾아가는 박물관 '임금님의 행차' 행사

맞춤형 왕실 문화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7.06.07 13:10:51
  • 최종수정2017.06.07 13:10:51
[충북일보=영동] 영동 매곡초등학교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박물관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문화재청 및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문화향유가 어려운 지방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왕실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조선 왕실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오전에는 '움직이는 보물 수레'라는 주제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보, 일월오봉도, 어좌 등 왕실의 관련 유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고학년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궁중복식' 및 '하늘을 읽는 여행'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아름다운 궁중복식' 시간에는 조선시대의 왕과 왕비의 예복과 일상복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적의, 당의를 입어보는 체험했다.

'하늘을 읽는 여행' 시간에는 조선 왕실 천문관의 개념 및 의미를 알고 천문 과학 유물을 탐색하고, 하늘 모양의 투명 우산을 활용해 별자리를 꾸미는 체험을 가졌다.

이현지 학생은 "왕비의 예복과 일상복에 대해 알 수 있게 되어 좋았고, 적의, 당의 입어보기 체험을 할 때 마치 왕비가 된 느낌이 들었다"며 "다음에 또 이런 체험이 있으면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화자 교장은 "학생들이 전통문화의 가치와 유물의 중요성을 깨닫고 우리의 전통을 아름답게 이어가려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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