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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판동초, '청소년 의회교실' 충북도의회 방문

"오늘은 우리가 충북도의회 주인공이 되었어요!"

  • 웹출고시간2017.06.04 13:36:26
  • 최종수정2017.06.04 13:36:26

보은 판동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충북도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보은 판동초등학교는 지난 2일 충청북도의회가 추진하는 '청소년 의회교실'에 5·6학년 25명이 참여했다.

이번 '청소년 의회교실'은 충북도의회가 청소년들이 일일 도의원이 되어 의사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고, 청소년 권익보호 및 지역 현안 등에 대한 협의와 토론을 통한 성숙한 민주시민의 자질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한 체험이다.

도의회에서 제공한 버스를 이용해 참여한 판동초 학생들은 본회의장에서 도의회의 활동에 대해 소개받은 후 여러 도의원들의 환영인사를 받았다.

이어 의장 선출에 관한 활동에 직접 참여해 의장출마자가 출마동기와 배경, 공약사항을 담은 정견발표문을 낭독했다.

도의회에서 무료로 제공한 점심을 먹은 후에는 가상의 조례안을 준비해 상정하는 제안설명을 하고,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의견을 내는 등 의회의 운영을 직접 경험해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박길순 교장은 "'청소년 의회교실'을 위해 차량과 점심까지 무료로 제공해준 충청북도의회와 의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교실 밖 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으며 아울러 경쟁적 토론이 아닌 경청과 소통, 그리고 합의를 통한 의사결정을 학습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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