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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명지병원 폐렴 적정성 평가 1등급

충북도내 6곳, 제천지역에서는 유일

  • 웹출고시간2017.06.01 11:33:12
  • 최종수정2017.06.01 16:50:26
ⓒ 명지병원
[충북일보=제천] 제천 명지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폐렴 2차 적정성 평가' 결과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폐렴 적정성 평가란 우리나라의 경우 빠른 인구노령화로 노인인구가 증가하는 추세로 폐렴으로 입원치료를 하는 환자 수와 진료비도 매년 점진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평가를 통해 진료의 질 관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해 국민의 병원 선택을 돕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번 2차 평가는 2016년 4월부터 6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 환자 2만3천106명을 대상으로 3일 이상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병원급 이상 56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심평원은 △대상 의료기관의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여부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여부 △객담도말배양검사 처방여부 △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여부 △병원도착 8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 여부 △금연교육 실시여부 △폐렴구균 예방접종 확인여부 등 총 8개 지표를 분류해 평가했다.

등급은 1등급부터 5등급까지 5단계로 나눴으며 종합점수 90점 이상 의료기관에만 1등급을 부여했다.

명지병원은 이중 절반 이상의 평가에서 백점 만점을 받아 지난해 2등급에 이어 올해 1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병원 관계자는 "대표적인 내과 질환 중 하나인 폐렴은 특히 고령인구에서 주로 발생하며 노인환자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이라며 "명지병원은 이번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 중심병원으로서 늘 환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충북권역의 경우 22곳 평가 의료기관 중 6곳 병원이 1등급을 받았으며 제천지역에서는 명지병원만이 유일하게 1등급을 획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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