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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5.23 17:55:29
  • 최종수정2017.05.23 17:55:29
[충북일보] 산림청 헬기를 이용한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가 본격 실시된다. 소나무재선충병을 옮기는 매개충(북방수염하늘소, 솔수염하늘소)이 성충으로 우화해 활동하는 시기가 찾아온데 따른 조치다.

산림청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심각한 경남·제주·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이달 중순부터 7월 중순까지 전국 41개 시·군·구 7천236ha(연면적 2만 413ha)에 대한 항공 방제를 실시키로 했다.

산림청 보유 산림헬기(총 45대) 중 초대형·대형헬기는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에 우선 배치되고, 재선충병 항공방제에는 중형헬기 10대와 대형헬기 1대(제주도) 등 총 11대(연 137대)가 투입된다.

산림청은 산림헬기를 산불 진화뿐만 아니라 산림병해충, 산림사업, 산악지역 화물 운송, 인명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하고 있다.

최근 5년간의 운항 실적을 보면 산림헬기는 산불방지(33%) 외에도 산림병해충 항공 방제(29%), 기타 산림사업(38%)에 적극 활용되고 있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청 헬기가 소나무재선충병 등 최근 급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재선충병 방제가 끝나는 7월부터는 밤나무와 돌발병해충 항공 방제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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