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7.05.01 16:21:22
  • 최종수정2017.05.01 16:21:22
[충북일보] 세계인들이 최고의 요리로 꼽는 이탈리아와 태국의 요리과정이 충북도내 대학에 개설돼 눈길을 끌고 있다.

충청대 평생직업교육사업단(단장 이은욱)은 지난달 청주산업단지내의 평생직업교육관에 동서양 요리를 비롯해 디자인, 서비스, ICT산업 분야의 40여 과정을 개설했다.

이중 관심을 끄는 과정이 매주 금요일 오후와 저녁에 실시되는 태국요리와 이태리요리 전문가 양성과정이다.

이 요리과정은 대학과 호텔에서 20년 이상의 요리경력을 쌓은 한병운(46) 쉐프를 초빙해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달 7일 개강해 내달 2일까지 8주간 진행되며 매주 과정별 2~3개씩, 모두 17개의 요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낮에 진행되는 태국요리 과정에서는 세계 3대 수프 중 하나인 얌 꿍을 비롯해 요리에 쓰이는 소스를 직접 만들고 있다.
한병운 쉐프는 "중국음식 문화의 영향을 받은 태국 요리는 다양한 향신료가 첨가돼 독특한 향미가 있어 먹음직스러울 뿐만 아니라 예술적이어서 눈과 코, 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저녁에 진행 돼 수강생 대부분이 직장인들인 이태리요리 과정에서는 다양한 파스타와 피자, 리조뜨 등 최근 인기가 좋은 요리를 직접 만들고 있다. 이태리요리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뿐더러 패스트푸드처럼 빠르게 만들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수업 중 만든 음식은 수강생들이 각자의 용기에 담아 가져간다.

대학 관계자는 "요리학원에서 서양요리 과정을 개설해 이탈리아나 태국요리를 가르치기는 하지만 별도의 전문과정으로 교육하는 곳은 없는 것으로 안다"며 "처음 개설되다보니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많았고 수강생들의 열의도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