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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마라톤대회 '신선한 코스' 달린다

단체대항전, 커플런 등 신설
참가자 전원 지역 특산품 제공

  • 웹출고시간2017.05.01 14:25:44
  • 최종수정2017.05.01 19:52:53
[충북일보=음성] 오는 28일 음성군에서 개최하는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변화를 시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올해 '음성에서 꿈과 나눔이 실현되는'이란 대회 슬로건을 정하고 처음으로 풀코스 4인조 단체대항전과 연인, 부부, 친구 등 남녀 2인1조 달기기 이벤트로 10km 커플런을 신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풀·하프) 등 다양한 참가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매년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에선 잔치국수, 두부김치, 막걸리 등 풍부한 먹을거리가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도 스포츠맛사지, 페이스페인팅, 무료시음회, CPR체험, 유혜리세종문용단의 밴드락· 퓨전국악·밸리 공연 등 참가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와 봉사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참가자 전원에게는 음성특산품, 기념품이 제공되며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평면TV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사장인 종합운동장의 시설 정비와 함께 차량통제 구간의 주민대표들을 만나 양해를 구하고 자원봉사자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지난 2월부터는 매주 토·일요일 4∼5명으로 팀을 구성해 전국 각지에서 개최되는 마라톤대회 장소를 찾아가 홍보물을 나눠주며 반기문마라톤대회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 윤종관 사무국장은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이 참가하는 대회이니만큼 철저한 대회준비와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음성군을 체육 강군으로 안착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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