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김용석씨, 반기문마라톤서 300회 완주 성공

"반기문 총장의 정기가 어린 음성에서 뜻깊은 300회 완주"

  • 웹출고시간2012.04.29 17:53:1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00회 완주에 성공한 김용석씨가 결승점에 들어오면서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60대 중반의 마라톤 마니아가 29일 음성군에서 열린 6회 반기문전국마라톤대회에서 42.195㎞ 풀코스 300회 완주에 성공해 화제.

화제의 주인공인 김용석(66·서울 구로구 개봉1동)씨는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출발하는 이번 대회에서 3시간36분24초로 풀코스 300회 완주에 성공했다.

김씨의 이번 풀코스 완주 300회 완주는 30여 년 근무한 은행에서 퇴직하기 1년 전인 2000년 10월3일 MBC 통일마라톤에서 풀코스를 첫 완주하고 11년7개월만이다.

풀코스를 첫 완주한 지 7년7개월만인 2008년 4월27일 MBC 한강마라톤에서 100회 완주를 한 데 이어 200회 완주는 100회 성공 후 불과 2년4개월만인 2010년 9월5일 오대산 100회 마라톤에서 달성했다.

이번 반기문마라톤에서 300회 완주를 하면 다시 1년8개월만에 기록을 세운다.

김씨가 4시간4분52초를 기록한 2000년 첫 완주기록에서 이번 반기문마라톤(예상)까지 300회 기록을 잠정 계산한 평균기록은 3시간46분48초다.

그의 최고기록은 2010년 9월26일 한강수복기념마라톤에서 세운 3시간15분13초이다.

김용석씨는"오늘 날씨도 좋았고 코스도 좋고 더욱이 세계적인 지도자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정기가 어린 음성에서 300번째 풀코스를 뛰어서 뜻깊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매주 계속 대회가 있어서 특별히 건강상 문제가 없는 한 계속 뛸 예정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기중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