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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4.27 16:47:00
  • 최종수정2017.04.27 16:47:00

농협 새내기 직원들이 최영태씨 육묘장을 찾아 출하를 앞두고 있는 토마토 묘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 농협증평군지부
[충북일보=증평] 농협증평군지부(지부장 서정덕) 새내기 직원들이 신규발령 후 곧장 사무실에서 근무했던 기존 관행의 틀을 벗어나 농촌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농민과 소통하는 발로 뛰는 현장 업무로 첫 출근은 시작을 했다.

신규 발령된 증평군지부 농협은행 6급 신규직원 3명은 27일 증평읍 사곡리에서 친환경 농산물과 육묘 생산을 하고 있는 최영태 농가(51)를 찾아 생생한 농촌현실을 체감 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최근 고령화로 인한 만성적인 인력부족, 쌀 값 하락, 가축질병 등으로 피폐해진 농촌현실에 대해 들었다.

현장 체험 후 이들에게는 앞으로 농민들을 위한 현실성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과 농촌을 위해 어떤 도움을 줄 것인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신규직원 김태희(26)씨는 "그동안 각종 언론을 통해 접했던 농촌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체험하면서 실질적 느낌을 피부로 느꼈다"며 "앞으로 농업과 농촌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봉사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졌다"고 말했다.

증평읍 농업경영인 연합회장인 최 씨는 서울에서 화원을 운영하다 1995년 귀농한 후 유기농 토마토와 양파, 고추 등을 재배해 생협과 학교급식 등에 납품하며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를 하고 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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