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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가 뽑은 최우수 대학 '충북대·한국교통대'

산업계 관점 평가 39곳 선정
전문인력 양성 교육 높이 평가

  • 웹출고시간2017.04.18 16:30:13
  • 최종수정2017.04.18 20:34:24
[충북일보]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산업계 수요를 고려해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현장실습을 내실화한 우수대학으로 각각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충북대와 한국교통대가 각 분야별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것을 포함한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대학졸업자의 역량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맞추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학별 교육과정 개선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대학이 산업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2016년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는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5개 분야 관련 학과가 설치된 대학중 참여를 희망한 67개 대학의 166개 학과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산업계 기반 교육과정 설계(30%)·운영(50%)·성과(20%) 평가를 비롯해 평가 분야 관련 학과 졸업생과 재학생 대상의 교육과정 운영 평가, 기업체 부서장 대상의 직원 직무역량 평가 설문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건축(시공), 토목, 기계, 자동차, 조선해양 등 분야별 최우수 대학은 총 39곳(중복 선정된 경우 제외)이다.

이번 평가결과 충북대는 기계분야와 토목분야에서, 한국교통대는 건축(시공)분야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건축(시공)분야에서 교통대는 종합결과와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영역에서 최우수를 차지했고, 충북대는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설계영역에서 최우수를 기록했다.

토목분야에서는 충북대가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운영성과 영역에서 최우수를 차지했다.

기계분야에서는 충북대가 종합결과와 산업계기반 교육과정 운영과 운영성과 영역에서 최우수를 기록했다.

충북대와 교통대는 교육과정 편성부터 운영까지 특정 산업에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하거나 현장실습의 내실화, 실험실습 등 교육내용에 적합한 교육방법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를 주관한 대교협은 "산업계관점 대학평가를 통해 급변하는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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