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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귀농·귀촌도시'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수상

소비자들의 직접 평가로 3년 연속 최고 인정 받아

  • 웹출고시간2017.04.18 17:25:59
  • 최종수정2017.04.18 17:25:59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7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3년 연속 '귀농·귀촌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선정위원회가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공동 후원한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소비자들이 인정하고 선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평가해 선정하는 최고 권위의 시상 행사다.

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과 관련한 최초 상기도, 보조 인지도, 마케팅 활동, 브랜드 선호도 등 전국 소비자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얻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접근이 가능한 단양은 백두대간의 소백산과 남한강이 어우러진 단양팔경의 명승지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청정한 이미지와 역사, 문화예술의 향기를 바탕으로 품위 있는 귀농·귀촌 정착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군의 귀농·귀촌 가구도 2014년 476가구(746명), 2015년 418가구(618명), 2016년 496가구(716명)등 5년간 총 1천914세대 2천943명이 전입했다.

지난달 말 단양군 전체 인구(3만465명)에 9% 이상을 차지하며 고령화로 침체된 농촌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에 단양군은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해 빈집 토지정보 프로그램 운영과 예비 귀농인 임시 거주 공간 제공 등 농촌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을 펴 나가고 있다.

귀농·귀촌을 미리 설계해 보는 '단양 느껴보기' 체험 프로그램과 '귀농인 집'은 농촌이주에 대한 심리적 부담감 해소와 함께 조기정착에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또 군은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전기수도 인터넷 설치 등 귀농 귀촌인의 주거환경개선과 영농 정착을 돕는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여기에 단양군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빈집정보나 농지매매·임대 등의 정보제공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착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자료를 제공했다.

또 문화와 예술, 교육 등의 방면에 재능을 가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재능봉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각 분야에 공헌하며 농촌지역의 새로운 활력원이 되고 있다.

이와 함께 귀농인 멘토제,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 한마음 행사, 도시민유치 귀농·귀촌 아카데미, 귀농·귀촌협의회 활성화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뜻하지 않게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 "귀농·귀촌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은 물론 농촌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단양군은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 대상,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권익위 고충처리 우수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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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