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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보건소,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등 예방관리

  • 웹출고시간2017.04.06 10:54:39
  • 최종수정2017.04.06 10:54:39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7일부터 치매환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금왕읍 유포보건진료소와 감곡면 오궁보건진료소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주 1회씩 10주간 극동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교수 및 학생들과 함께 치매를 앓고 있거나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노인에 각각 15명씩 모두 3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9988 뇌건강 인지재활 프로그램은 노인성 질환인 치매 예방관리를 위해 경증치매환자, 경도인지장애, 70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저하를 예방하고 경증치매환자가 중증으로 심화되는 것을 지연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활동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자기소개하기, 짝궁 소개하기, 칠교놀이, 카드 뒤집기, 몸으로 말해요, 스피트 퀴즈, 요리하기, 그리고 매회 노래하고 율동하기 등으로 진행한다.

치매는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증상이 심할 때에야 가족들이 치매임을 알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은 반드시 연1회 이상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치매선별검사를 받아야 조기 발견 및 조기치료로 치매증상 악화를 방지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지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치매환자에게 자신감을 주고, 우울, 불안감 등을 해소해 가족·사회 구성원과 소통하고 관계를 유지하여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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