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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5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녹색쉼표 도시브랜드 가치 최고 인정

  • 웹출고시간2017.04.02 14:48:30
  • 최종수정2017.04.02 14:48:30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7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힐빙(힐링+웰빙) 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조선비즈가 주최한 이번 심사에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은 소비자 대상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평가 모두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

단양군은 2008년부터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편안한 휴식'의 이미지를 시각적으로 디자인한 도시 브랜드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을 사용하고 있다.

또 태백과 소백이 갈라지는 곳으로 예부터 '단양팔경'이란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이곳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퇴계 이황(李滉·1501∼1570)이 단양군수로 있을 때 지은 '단양산수가유자속기(丹陽山水可游者續記)'란 제목의 기행문이 세상에 나오면서부터다.

이후 내사군, 이담삼암, 단양팔경 등의 이름으로 명성을 이었고 조선 후기에는 선비들이 금강산 다음으로 가장 여행하고 싶은 곳으로 꼽았다.

지난해 단양은 연인원 941만여 명이 방문할 만큼 중부내륙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녹색쉼표 단양' 브랜드가 가리키는 대로 산과 하천이 어울려 엮어내는 풍광은 자연의 품에 안겨 문명의 피로를 씻어내고자 하는 도시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군은 재미와 감동, 휴양을 두루 갖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만천하 스카이워크 등 관광시설 4곳이 상반기 중 개장된다.

또 온달과 다리안관광지, 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도 새롭게 탈바꿈 중이다.

최근엔 단양 구경시장의 먹거리와 볼거리가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되며 주말이면 상점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단위와 직장 동료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남한강 래프팅과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버킷리스트 안에 늘 손꼽히는 패러글라이딩도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대명리조트가 단양읍내 한 가운데 자리하고 있고 소선암 자연휴양림, 소백산화전민촌 등 대형 숙박시설을 비롯해 펜션과 게스트하우스 등이 곳곳에 분포하고 있어 단양을 찾는 이들의 휴식과 충전을 돕는다.

류한우 군수는 "휴양관광 기반 확충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의 노력이 대상이란 좋은 결과를 낳은 것 같다"며 "이번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관광과 휴양, 건강을 고루 체험할 수 있는 세계적인 휴양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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