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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3.15 16:41:32
  • 최종수정2017.03.15 16:41:32

청주권 9개 대학 총장들이 15일 협력대학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충북대
[충북일보] 청주에 소재한 8개 대학이 견고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힘을 모은다.

충북대를 비롯해 꽃동네대학교, 서원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청주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충청대학교, 한국교원대학교는 15일 협력대학으로 지역과 상생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협력대학들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키로 했다.

우선 각 대학의 학생들이 협력대학에서 개설하는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를 연계 운영키로 했다.

각 대학의 교수가 협력대학에서 강의를 할 수 있도록 전임교원 교환수업과 교환교수 제도도 운영한다.

협력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시설 사용을 희망할 경우 적극 협조하고, 각 대학 교수가 공동 참여한 연계전공 및 융합전공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복수학위제 및 공동학위제도 도입한다.

이 밖에 △각종 재정지원 사업 공동 참여 △각 대학 학생 학내외 활동 지원 △공동연구과제 수행 △모집중단 및 학과 통폐합 등에 따른 교육과정 보장 등에 협력한다.

윤여표 충북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대학이 협력해 함께 교육자원을 공유하고 발전시켜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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