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3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세성초, '북(Book)적 (Book)적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 실시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문화격차 해소 및 창의성 계발위해 마련

  • 웹출고시간2017.03.15 11:03:51
  • 최종수정2017.03.15 11:03:51
[충북일보=충주] 충주 세성초(교장 남기순) 전교생들은 14~15일 충주시내 대형서점에서'북(Book)적 (Book)적 책방 나들이'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세성초는 소규모 농촌학교로서 책방 나들이 활동을 통해 도농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학생들의 인성과 창의성 계발에 도움을 주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14일 오전은 1,4,5학년 학생 22명과 담임교사들이 충주 시내 모 서점에서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을 실시한 데 이어, 15일은 2,3,6학년 학생 24명이 동일한 방법으로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서점 관계자로부터 좋은 책 고르는 방법에 대한 안내를 듣고 각자 자기가 좋아하는 책을 골랐으며, 서점에서 자기가 고른 책을 읽는 시간도 가졌다.

책방 나들이에 따른 경비는 학교예산으로 지원했으며,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책을 한 달 동안 소장해 친구들과 돌려 읽은 후 학교 도서관 장서로 기부된다.

정초원(6학년)학생은"내가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고 친구들과 서점에서 책을 읽는 색다른 시간도 가져 즐겁다"고 말했다.

김재훈 교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좋은 책을 즐겨 읽으며 도서관 이용이 자연스런 일상이 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세성초는 2학기에도 책방 나들이 체험학습이 계획되어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활동을 운영해 좋은 독서 습관을 생활화하며 날마다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