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지방분권 강화 위한 제도적 장치 보완·마련 시급"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행자부 장관 간담회
김양희 충북도의장 등 광역의회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등 건의

  • 웹출고시간2017.02.21 18:36:27
  • 최종수정2017.02.21 18:36:27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에게 지방의회 발전방안 등을 건의하고 있다.

ⓒ 충북도의회
[충북일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의장단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과 간담회를 열어 지방의회 발전방안 건의와 함께 시·도의회의장들의 공동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의장단은 △광역지방의회 정책지원전문인력 도입 △사무처 인사권 독립 △조례제정권 확대 △부단체장· 지방공기업사장 등에 대한 인사청문제도 도입 등 풀뿌리 민주주의의 근간이 되는 지방의회 발전을 위한 중점과제 등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

의장단은 앞서 지난 8일 협의회 1차 임시회에서 채택한 '지방자치와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헌법 개정 촉구 건의안'의 취지와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확산되고 있는 지방분권 개헌 요구와 관련 협의회의 건의안 내용이 향후 명문화될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협의회 사무총장인 김양희 충북도의장은 "중앙정부의 획일적 통제로 지방자치 토대가 여전히 미약하고 의정활동에 상당 부분 제약을 받고 있는 게 현실"이라며 "중앙과 지방의 균형 잡힌분권을 뒷받침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의 보완 및 마련이 조속히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