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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1.18 17:23:14
  • 최종수정2017.01.18 17:23:14
[충북일보] 충청대학교가 다음달 이사회를 열어 박물관의 폐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85년 9월1일 개관한 충청대 박물관은 제천 월광사지 등 35건의 지표조사, 충주 숭선사지를 포함한 28건의 발굴조사를 통해 공식 등록한 유물만 4천800여 점에 달한다.

충주 미륵리사지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 등 학술조사를 진행, 충청대 박물관이 우리나라 불교미술사 연구의 전문기관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충청대는 박물관장이 공석인데다 운영의 실익이 없다고 판단, 폐관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충청대 박물관 폐관 검토를 재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8일 성명을 내 "충청대는 박물관 폐관 결정을 신중하게 판단하고, 충북도와 청주시는 대응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은 역사적 자료로 소중한 가치가 있다"며 "박물관 폐관은 대학의 사회적 공공성과 책무를 망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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