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공격적 시정홍보…브랜드 가치 높였다

보도자료 연간 2천여건씩 생산, 전년비 52% 증가, 페이스북·블로그도 인기
전국적 반향으로 도시 브랜드 가치 높여

  • 웹출고시간2017.01.17 14:12:04
  • 최종수정2017.01.17 14:12:04
[충북일보=충주] 100년 침체를 벗어던진 충주시가 공격적이고 재기발랄한 시정 홍보로 역동적 변화상을 담아내며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충주기업도시 준공과 전국체전 유치, 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 중부내륙철도 착공, 서충주신도시 개발, 동서고속도로 개통 등 꿈틀대는 도시의 역동성과 활력 넘치는 시민 생활상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전파되고 있다.

시 홍보담당관실 보도팀이 지난 2013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말까지 생산한 '오늘의 뉴스'(보도자료)는 총 8천140건에 달한다.

이는 이전 같은 기간 5천335건보다 52.6% 증가한 수치로 매일 9~10건씩 새로운 시정 소식을 전달한 셈이다.

2014년 2천224건, 2015년 2천421건, 2016년 2천145건 등 해마다 2천건 이상을 생산했다.

중대한 시책의 결정사항이나 지역 개발상부터 축제와 행사, 시민들의 아름다운 나눔과 시시콜콜한 일상까지 소통의 소재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전파됐다.

또 홍보팀은 지난해 시 블로그 누적 방문자 100만 명(하루 평균 1천여 명), 페이스북 구독자 1만 명을 각각 돌파하는 잭팟을 터뜨렸다.

특히 하반기부터 탈권위적인 화법과 독특한 이미지를 채용한 페이스북 게시물은 전국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면서, 일부 게시물은 조회수 20만 ~50만을 기록할 만큼 막대한 홍보효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만 새 구독자가 2천799명으로 상반기보다 12.3배 증가하고, 게시물 평균 조회수도 1만 2천278회로 10배 늘어났을 정도다.

각종 지역 농산물 축제와 이벤트를 담은 게시물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계정의 게시물로는 이례적으로 연이어 다음카페 랭킹 1위 카페인 '쭉빵카페'에 스크랩되고, '이 시간 인기글'에 올랐다.

최근에는 관광체험기 공모전 수상작과 신규 공무원 합격수기가 국내 최대 포털인 네이버와 다음 메인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런 보도와 SNS 활성화는 각종 방송 뉴스와 인기 프로그램 소재로 사용돼 46개 프로그램 방영을 이끌어냈다.

이밖에도 웹툰과 고속도로변 야립광고판, 시외버스 등 공격적으로 홍보영역을 확장하며 '충주'라는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인욱 홍보담당관은 "충주가 가진 매력과 도시 발전상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유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직원들의 능력을 한층 더 끌어내 충주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