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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인구 저변 확대 나선다

청주 오송도서관, 인문학 페스티벌 등
시민 중심 프로그램 중점 추진

  • 웹출고시간2017.01.10 10:42:17
  • 최종수정2017.01.10 10:42:17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송도서관이 올해 39억 원을 들여 독서 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도서관 붐-업 정책'을 추진한다.

중점 추진 사업은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든 책 꾸러미를 선물하고 가정의 그림책 육아를 지원하는 영유아 독서운동인 '아기와 함께 하는 책사랑 운동'으로 이 운동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9천여 명에게 책 꾸러미를 나눠줄 예정으로 아기 성장에 도움이 되는 신체적·정서적 친교활동인 책 놀이 및 부모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책 육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문도시로의 도약에 역점을 두고 인문학 관련 사업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청주시민의 인문학 교양 확산을 위한 인성·지성·도덕성 함양을 위한 '인문학 페스티벌'을 추진해 인문 북(Book) 콘서트, 인문특별강연회, 저자 초청 강연회 등을 운영한다.

아울러 시민 중심 체감행정 강화를 위해 전 계층을 아우르는 이용자 중심의 도서관서비스 제공에도 주력한다.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도서관에서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서교육프로그램인 '꿈 인(人)큐베이팅' 사업과 재능기부자를 육성으로 시민이 함께하는 독서지원서비스 '사람책 도서관 휴먼북' 서비스도 시행한다.

이미우 오송도서관장은 "올해를 오송도서관 활성화 원년으로 삼아 대대적인 시민 중심의 공공도서관 정책을 펼쳐 다양한 문화복지 실현과 행복한 창조도시 조성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며 "도서관 붐-업 정책에 시민들이 많은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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