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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선거 '내홍'

정지숙 후보 "부정 선거 규탄… 선관위 재구성·투표일 조정하라"
여협 "확인 안된 자료 조작 꼼수… 예정대로 10일 선거 진행할 것"

  • 웹출고시간2017.01.09 21:13:10
  • 최종수정2017.01.09 21:13:10

정지숙 한국여성정치연맹 충북지부회장이 9일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선출 관련 자체 선거관리위원회의 부정 개입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체 선거관리위원회 내부 싸움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여협은 10일 각 시·군 여성단체 대표 등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23대 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정지숙 한국여성정치연맹 충북지부회장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여협의 내부 갈등은 지난해 말 일부 회원들이 정기총회 날짜와 의결권 소유 여부 등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면서 시작돼 선거를 하루 앞두고 폭발했다.

9일 정 후보가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이지 않는 손의 선거 개입을 규탄한다며 선거관리위원회 재구성과 투표일 조정을 촉구하고 나서면서다.

정 후보는 "지난해 12월14일 선관위가 정확하게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1차 회의를 개최한데다 출마 예상자를 회의에 참석시킨 것은 엄연한 사전선거운동으로 간주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12월26일 열린 선관위 회의에서는 자신이 추천한 선관위원이 참석하지 않은 채 회의를 진행, 이 선관위원에게 회비를 돌려주고 자격을 부여하지 않은 것도 정관에 어긋난 행위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여협은 정 후보 측이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신성한 선거를 무산시키려 한다며 발끈했다.

남기예 회장은 "정 후보 측이 확인도 안된 자료를 조작해 본인 맘대로 주장하고 있다"며 "1차 회의는 1차 예비선관위 회의로 참석하지 않은 선관위원은 본인이 고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후보 측에 대한 법적인 대응과 기자회견을 삼가는 것은 단체에 누를 끼치지 않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여협 측은 이번 회장 선거를 당초 일정대로 진행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갈등은 쉽사리 진화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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