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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농엘마트, 18년째 통 큰 기부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다농엘마트
쌀 5천㎏ 저소득가구·사회복지시설에 기탁

  • 웹출고시간2016.12.20 21:46:38
  • 최종수정2016.12.20 21:47:17

20일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주)다농엘마트 앞에서 이행종 대표와 봉명1동, 봉명2송정동, 운천신봉동 주민센터 관계자들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전달식 행사를 갖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청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 있는 ㈜다농엘마트가 18년째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다농엘마트 이행종 대표는 20일 봉명동 ㈜다농엘마트 앞에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기탁된 쌀은 5천㎏(각 10㎏·500포)으로 봉명1동(1천㎏), 봉명2송정동(1천500㎏), 운천신봉동(1천500㎏), 청주시사회복지협의회(1천㎏) 등에 전달돼 저소득가구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창고형 슈퍼마켓인 ㈜다농엘마트는 다농은 지난 1992년 청주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치를 희망하면서 청주에 둥지를 틀었다.

지역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지역주민들에게 환원해야 한다는 이행종 대표의 경영철학에 따라 해마다 다양한 나눔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쌀 기탁규모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부터는 500포로 늘었다.

지난해 6월에는 흥덕구 봉명2송정동, 운천신봉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성금 각각 성금 400만 원씩 총 800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 밖에 저소득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급뿐 아니라 새마을부녀회 등 봉사활동을 하는 직능단체에도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나눔활동에 앞장 선 결과 이행종 대표는 지난해 청주시가 지역발전을 위해 맡은 바 일을 묵묵히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11월 시민표창의 날' 시상식에서 모범시민으로 선정되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이행종 대표는 "앞으로도 기부문화가 더욱더 확산돼 온정과 사랑이 넘치는 사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일희 봉명2송정동장은 "제–j 추워진 날씨에 몸은 움츠러들지만,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 덕분에 마음만은 한결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해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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