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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학교 중학생의 환경 보호에 대한 큰 울림

한송중 이은지 학생 전국 스피치 대회 한국어 부문 대상 수상

  • 웹출고시간2016.11.15 10:53:31
  • 최종수정2016.11.15 10:53:31
[충북일보=제천] 벽지학교인 제천 한송중학교 1학년 이은지 학생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중소기업청 주관 비즈쿨 페스티벌 스피치 대회에서 한국어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은지 학생은 이 대회에서 여름철 담수호에 자주 발생하는 녹조문제에 대해 심도 있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녹조볼을 활용한 녹조 제거 방안'을 제안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하며 참가한 고등학생들을 제치고 한국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스피치 대회는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비즈쿨 페스티벌의 행사로 전국 300여개의 학교를 대상으로 각종 현안 문제에 대해 3분 동안 자신의 주장을 발표한다.

한국어부문, 영어부문, 제2외국어 부문으로 나눠 실시됐으며 동영상을 통한 사전 예선 심사를 통과한 학생들이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본선 대회를 치렀다.

대상을 수상한 이은지 학생은 "자신이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대상을 수상한 것이 믿기지 않는다"며 "여름방학부터 캠프 아이템 발표대회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무엇보다도 지도 선생님들의 훌륭한 지도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억균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자신들의 주장이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과학적인 사고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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