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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01 16:58:25
  • 최종수정2016.11.01 16:58:25

지난달 13일 충남 전국체전 폐회식에서 충북선수단이 98회 전국체전 홍보 현수막을 들고 입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가 내년 10월 충북에서 개최하는 9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에 본격 시동을 건다.

내년 대회 슬로건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세계중심 한국으로'로 정했다. 개·폐회식 행사는 연출 자문위원회를 거쳐 내년 3월 중 확정된다.

종목별 경기장의 경우 대회 개최지인 충주시에 15종목 23개 경기장이 배정됐다. 도내 11개 시·군에는 적어도 1개 이상 종목이 배정된다.

개·폐회식이 열리는 주경기장인 충주종합운동장은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7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각 경기장 시설여건 확인 및 추진사항 점검과 시설별 개보수 사용결정이 완료됐다.

아울러 도체육회는 오는 12월까지 경기용구 소요량과 경기장 소요물품을 파악한 뒤 내년 8월까지 경기장 공·승인 및 경기용품 구입, 발주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달 7~18일 97회 전국체전 개·폐회식 및 종목별 경기장을 현장 답사했다. 이후 종목별 경기장 현장점검과 시·군체육회 업무 담당자를 선정하는 등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착수했다.

도전국체전추진단이 전국체전추진단이 시설, 숙박, 교통, 개·폐회식, 대회 상징물 제작 및 홍보 등 대회전반을 총괄조정한다. 도체육회는 47개 경기종목의 원활한 경기진행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경기용구 및 장비 확보, 경기장 시설 공인 등 경기운영에 필요한 모든 사항을 점검한다.

송석중 전국체전지원단장은 "종목별 경기단체와 유기적인 업무공조는 물론 철저한 경기장 시설 점검 및 경기용구 파악 등 빈틈없는 사전준비에 나서 성공적인 체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98회 전국체전은 내년 10월20~26일 7일간 충주시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도내 11개 시·군 69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에 17개 시·도 선수, 임원 및 해외동포 등 3만여명이 참가한다. 축구, 야구 등 45개 정식종목과 택견, 수상스키 등 2개 시범종목으로 진행된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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