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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수정초, 전교생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

학생중심의 꿈끼PLUS 동아리 페스티벌로 학생중심 학교문화 조성

  • 웹출고시간2016.10.23 15:13:23
  • 최종수정2016.10.23 15:13:34

전교생이 하나 되는 동아리페스티벌에 참여한 수정초등학교 학생들이 토피어리 화분을 만들고 있다.

ⓒ 보은교육지원청
[충북일보=보은] 지난 21일 보은 수정초등학교는 학생이 중심이 되는 '꿈끼플러스(PLUS) 동아리 페스티벌'이 열렸다.

수정초 학생들과 수정초 삼가분교장 학생 50여명이 참가한 이 행사는 과학, 사회, 체육, 미술, 창의적체험활동 영역으로 구분해 치러졌다.

△나만의 수제버거 만들기 △슈링클스 열쇠고리 만들기 △친환경 바람개비 만들기 △천연치약 만들기 △토피어리 화분 만들기 △가죽팔찌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하기 △꿈·소원 풍선 띄우기 등 총 10개의 체험코너 및 상설 부스를 운영하여 자유롭게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체험마당이 펼쳐져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체험 활동으로 평소 체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창의사고력은 물론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력도 키우게 되었다.

특히 무학년제 운영으로 1학년~ 6학년, 본교와 분교 학생들이 모두 어울릴 수 있도록 모둠을 이루어 활동했다.

5, 6학년 고학년 학생들은 1, 2학년 동생들을 자연스레 도와주고 챙겨주는 모습을 통해서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성장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학생들과 교원들을 비롯한 학교 전직원 모두가 체험부스를 체험을 통하여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을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교내 동아리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체험해 봄으로써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보고 또 다른 꿈을 탐색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번 동아리 페스티벌은 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롭고 시종일관 웃으며 즐거운 모습으로 집중력이 높은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민석(5년) 학생은 "이런 활동을 계획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재미있는 하루였다"며 "'나한테도 이런 소질이 있구나'하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담임선생님이 만들어주신 솜사탕과 팝콘은 지금까지 먹어본 맛 중에 제일 맛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정초는 다양한 체험활동, 진로탐색 및 학생중심 동아리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특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양길석 교장은 "동아리 페스티벌 행사가 우리 수정어린이들에게 또 다른 꿈과 끼를 찾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준 것 같아 흐뭇하고 보람있는 시간이었다"며 "모처럼 학생들과 함께 온종일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교육 및 특기적성교육을 위해 도움이 되는 다양한 교육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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