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운호고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은 장사급 우승·청장급 준우승

  • 웹출고시간2016.10.18 16:05:18
  • 최종수정2016.10.18 16:05:18

지난 17일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4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한 청주 운호고 씨름부가 허영재(오른쪽부터) 충북씨름협회장, 김종태 운호고 씨름부 감독, 박세복 영동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호고가 씨름판을 호령했다.

운호고 씨름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영동군 매천리 영동체육관에서 열리는 '46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 고등부 단체전에서 우승했다.

또 개인전 장사급 우승과, 청장급 준우승을 차지했다.

운호고는 지난 17일 열린 이번 대회 고등부 단체전 준결승에서 '강호' 서울 송곡고를 상대로 4대0의 완승을 거뒀다.

준결승에서 쾌속으로 상대팀을 꺾고 결승에 오른 운호고는 유성생명과학고를 상대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진행, 4대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가져왔다.

개인전에서는 운호고 이국희(3년)가 3전2선승제 장사급(140㎏이하) 결승에서 공주생과고 김보현을 상대로 단 한 판도 내주지 않고 2대0으로 승리했다.

이국희는 앞서 올해 열린 3개 대회(증평인삼배, 시·도대항대회, 대통령기)에서 3관왕을 차지한 전국적인 씨름 유망주다.

청장급(80㎏이하)에서는 김하은(2년)이 송곡고의 허선행에 2대1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종태 감독은 "이번 대회 단체전 우승은 선수들이 피땀 흘리며 열심히 훈련한 데 따른 보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올 겨울 동계훈련과 전지훈련을 철저히 해서 내년 3월부터 시작되는 내년시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