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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가을' 옥화자연휴양림 인기

산림휴양관 등 개장 후 이용객 증가
내달 말까지 주말 예약 완료 등

  • 웹출고시간2016.10.17 15:21:16
  • 최종수정2016.10.17 15:21:23

청주 옥화자연휴양림 내 오토캠핑장.

[충북일보=청주] 가을의 정취가 한껏 깊어지면서 한적한 숲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청주 옥화자연휴양림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 준공된 산림휴양관을 비롯한 오토갬핑장, 숲속의 집의 영향으로 주말 예약도 대부분 완료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7월 연면적 1천125㎡ 규모로 준공한 산림휴양관은 숙소 13개와 다목적실을 비롯해 각종 워크숍, 세미나 등 행사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췄다.

모든 객실에는 가전제품과 취사도구, 침구류 등 휴양객이 편하게 머물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이 완비됐다.

산림휴양관의 추가 개장에 따라 옥화자연휴양림은 기존 19개의 객실에서 32개의 객실로 늘어나 총 325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오토캠핑장은 1만2천500㎡의 규모로 샤워장, 공용화장실 등을 갖췄으며 캠핑장 40면에 2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특히 야영 데크마다 전기를 공급함으로써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숲속의 집은 16동 19실로 18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999년도 개장해 건물과 자연이 어우러져 고즈넉함을 만끽할 수 있다.

독채형으로 개별 바비큐 시설을 갖춰 가족·단체 등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가 존중되고 비용이 저렴해 인기가 좋다. 족구장, 물놀이장, 산책로, 등산로와 가까워 아는 사람들은 이곳만 찾는다.

이곳에는 1967년부터 35년간 포플러나무를 가꿔 발생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지급했던 포플러장학금 기념관도 있다.

기념관에는 포플러 숲과 장학금에 관련된 시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증서, 결재문서 등이 전시돼 있다.

산림휴양관 등에 힘입어 오는 11월 말까지 옥화자연휴양림 주말 예약이 대부분 완료됐다.

이용객 수는 산림휴양관 2천49명, 오토캠핑장 3천499명, 숲속의 집 7천793명 등 총 1만3천341명이 옥화자연휴양림을 다녀갔다.

시는 옥화자연휴양림을 직영 운영하면서 산림휴양관 3천833만원, 오토캠핑장 1천626만5천원, 숲속의집 2천672만5원 등 8천132만원의 세입을 확보했다.

옥화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과 산림휴양관, 오토캠핑장 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청주시 옥화자연휴양림 홈페이지(okhwa.cheongju.go.kr)에 접속해 예약하면 된다.

예약방법은 선착순 인터넷 예약으로 매월 1일 오전 10시에 다음달 예약이 시작된다. 매달 공휴일 전날과 금·토요일, 7~8월은 성수기 요금이 적용된다. 성수기가 아닌 평일에는 청주시민에 한해 시설이용료 50% 할인 혜택이 있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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