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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 3년반 동안 주차료 수입 26억원

곽상도 의원 "최소 범위 징수·지역사회 환원해야"

  • 웹출고시간2016.10.11 17:30:19
  • 최종수정2016.10.11 17:30:19
[충북일보] 충북대가 지난 2013년부터 올해 7월까지 거둬들인 주차료 수입이 26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 의원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대에서 이 기간 거둬들인 주차료 수입은 총 349억원에 이른다.

곽 의원은 "이는 연 평균 100억원이 넘는 금액으로, 학교시설을 활용하는 지역주민들에게 과도한 영리성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각 대학별 주차료 수입은 △서울대 69억원 △경북대 40억9천만원 △전남대 39억4천만원 △부산대 39억1천만원 △충남대 34억9천만원 △방통대 30억4천만원 △전북대 28억6천만원 △충북대 26억1천만원 △강원대 17억7천만원 △경상대 12억5천만원 △인천대 8억5천만원 △제주대 2억2천만원 순이다.

충북대는 △2013년 7억5천만원 △2014년 7억6천만원 △2015년 7억9천만원 △2016년 7월 3억원 등 총 26억1천만여원의 주차료 수익을 올렸다.

곽 의원은 "지역주민들의 안식처이자 문화공간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립대학들은 지역민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며 "각 대학들은 최소한의 범위에서 주차료를 징수하고, 운영비용을 제외한 수익금은 지역사회에 환원해 소위 '주차장사'를 하고 있다는 오명을 벗어나기 바란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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