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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0.09 16:44:48
  • 최종수정2016.10.09 16:44:48
[충북일보=충주] 충주세성초 병설유치원(원장 남기순) 원생 10명은 지난 7일 인근 노인복지시설인 '모세의 집'을 찾아 20여 분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효·사랑 나눔 행사'를 가졌다.

원생들은 평소 유치원에서 배운 노래와 율동으로 멋진 무대를 준비, 큰절로 인사드리며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기쁘게 해 주었으며, 어르신들은 손장단도 쳐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유치원에서 만든 꽃목걸이를 한 분씩 걸어드리고 안아드리며 "사랑해요" 라고 귓속말을 해드렸을 때 할아버지, 할머니 입가에는 행복한 미소가 번졌다.

원생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함께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조잘조잘 이야기도 나누며 가족의 정도 나누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행사로 '모세의 집'은 현재 세성초병설유치원에 재원하고 있는 원생의 학부모가 운영하고 있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원생들이 돌아갈 시간이 다가오자 어르신들은 손을 잡아 주고 눈물을 훔치며 깊고 진한 사랑을 전해주었다.

권귀순 담임교사는 "유치원 아이들이 각박해져가는 이 시대에 사랑과 나눔을 배우고, 바른 인성을 기르는데 있어 지속적인 봉사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원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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