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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의림동요발표회 열려 '눈길'

동요로 하나 되는 의림초 동요발표회

  • 웹출고시간2016.10.06 15:37:30
  • 최종수정2016.10.06 15:37:30

제천 의림초등학교는 지난 5일 누리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림동요발표대회를 열어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 학급씩 무대에 올라가 맑고 즐겁게 동요를 불렀고 다른 학급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의림초등학교는 지난 5일 누리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림동요발표대회를 열었다.

의림초는 동요를 통해 학생들이 학급의 학생들이 하나 된 마음을 느껴 보고 아름다운 동요를 더 가까이 접하고자 매년 이맘때 동요발표회를 열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학년부터 6학년까지 한 학급씩 무대에 올라가 맑고 즐겁게 동요를 불렀고 다른 학급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

특히 눈에 띈 것은 사랑반(특수반) 학생들 11명과 학부모 4명이 한 팀으로 아름다운 선율로 핸드벨 연주를 들려 준 것이다.

지난 9월 한 달간 특수학급 가정연계 프로그램으로 핸드벨 연주를 매주 월·수·금 운영해 부모와 함께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행복한 시간을 가졌으며 사랑반 학생들 모두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기 위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경험을 통해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협력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동요대회에 참여한 4학년 박준영 학생은 "의림초 병설 유치원 때부터 이렇게 동요발표회를 했는데 언제나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떨리지만 동요를 들으면 마음이 편해지고 친구들과 연습하는 것이 즐거웠다"고 말했다.

박동곤 교장은 "의림초 동요발표회는 소박하지만 뜻 깊은 행사라고 소문을 들어왔었는데 오늘 동요를 부르는 모습을 직접 보니 참 예쁘고 행복하다"며 "궂은 날씨에 참석해주신 학부모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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