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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27 18:04:06
  • 최종수정2016.09.27 18:13:27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보건소가 27일 영동체육관 주차장에서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초동대응기관 합동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를 가상한 이날 모의 훈련에는 영동군보건소, 영동경찰서, 영동소방서 3개 기관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사회 붕괴를 의도해 바이러스나 세균, 곰팡이, 생물체 독소 등으로 각종 인명 피해를 일으키는 생물무기공격으로부터 감염 대비 신속·정확한 대응능력 향상과 유사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초동 대응기관별 사전 훈련을 계획했다.

처음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인지 과정부터 현장 통제, 정황 파악, 폭로자 대피, 환경검체 검사 등 관계 기관의 초동 조치와 탄저균 음성을 가상한 생물테러 대비 초기대응 과정을 실전과 같이 진행됐다.

특히 훈련 현장에는 탄저균 등 독소를 검사하는 독소다중탐지간이키트와 3중 검체 수송용기, 감염병 개인보호복 등 각종 특수 장비와 경찰 순찰차, 타격대차, 소방지휘차, 제독차, 구급차 등 다양한 차량이 투입돼 훈련의 효과를 높였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유관기관의 초동 대응팀이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생물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신속·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실무에 반영해 위기대응 시스템을 보완하고 안전한 영동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며 "군민들도 생물테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생물테러가 의심되면 보건기관이나 경찰서, 소방서 에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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