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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9.05 11:15:02
  • 최종수정2016.09.05 11:15:02

일손이 부족한 영동군 학산면 마곡리 한 아로니아 농가에 자원봉사자들이 수확을 돕고 있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원봉사센터가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생산적 일손봉사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 사업은 지속적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에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주는 제도로 올해 충북도가 최초로 시행한 역점시책이다.

군은 1365 나눔포털에 가입된 개인 또는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취약계층의 농가나 긴급인력이 필요한 중소기업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해주고 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영동군자원봉사센터 또는 해당 읍.면, 경제과, 농정과로 신청하면 신청내역을 검토해 선정기준에 적합할 경우 일손봉사를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력 수송이나 작업에 필요한 도구, 장비 등을 모두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해 주기 때문에 농가나 기업에는 경제적 부담이 전혀 없다.

일손지원 인력도 70대 이하, 근로능력과 의욕이 있는 봉사자의 자발적 참여를 우선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일을 맡겨도 된다.

군의 생산적 일손봉사는 지난 8월 18일부터 학산면 마곡리 아로니아 수확을 시작으로 혜송, 샘표 등 주기적으로 기업체에 인력을 연계해 농촌사회의 인력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자원봉사자 83명이 참여했으며, 앞으로 매월 50여명의 봉사자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은 매년 농촌인력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군민들의 지역사회 일손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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