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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추진 총력

대학찰옥수수, 괴산고추, 절임배추 등 농가 인력난 해소 기대

  • 웹출고시간2016.08.08 13:38:42
  • 최종수정2016.08.08 13:39:26

괴산군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의 각 사회단체들이 자원봉사에 참여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 일손이 부족한 곳이라면 어디든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일손을 돕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은 충청북도와 시·군이 함께하는 사업으로 지난 5월 청주시와 제천시, 진천군 지역에서 시범운영을 한 결과 부족한 농가 및 기업에서 만족도가 높아 전 시·군으로 확대 시행키로 한 것.

이는 지난 7월 26일 충북도청에서 시·군 관련 부서장 및 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생산적 일손봉사 추진회의에서 결정됐다.

이에 괴산군과 자원봉사 센터는 자원봉사 운영위원회 및 각 사회단체들과 회의를 개최해 협의를 했고, 많은 봉사자들이 이 사업에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보다 한발 앞선 사업추진을 진행하고 있다.

조광수 괴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괴산군에 일손이 부족한 곳이라면 어디든 자원봉사자들을 투입해 도움을 줄 수 있게 최선을 다해 사업 추진을 하겠다"며 "사회단체들과 협력해 사업이 조기에 큰 성과를 얻을 수 있게 배가의 노력을 하겠다"고 피력했다.

괴산군은 대학찰옥수수, 괴산고추, 절임배추 등 주요 특산물을 재배하는 농가 및 중소기업체에 많은 인력난을 격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 생산적 일손봉사를 통해 인력난 해결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8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자원봉사 신청은 연중 자원봉사센터, 일손지원 요청은 각 읍·면 및 자원봉사센터에서도 할 수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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